역사

U보트의 새로운 눈 (할미새)

전쟁사 기록소 2026. 5. 1. 13:00

잠수함 위의 헬기 유보트의 비밀 정찰기 바흐슈텔제

2차대전 당시 와이어에 연결해 비행 하는모습

바흐슈텔제는 새로운 독일 해군의 시도였습니다. 바로 잠수함의 한계를 넘으려 했던 기발한 상상력 이죠

잠수함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낮은 시야 였습니다 수면 위에 떠 있어도 함교 높이가 낮아 수평선 너머의

적을 본 것이 불가능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일 공학자들이 미친듯한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그 결과 탕생 한 것이 Fa330 바흐슈텔제 (할미새)입니다. 그럼 바흐슈텔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장비는 엔진이 없는 자이로글라이더입니다 헬리콥터처럼 생겼지만 스스로 동력을 내는 게 아니라 유보트가 속력을 내서 달리면서 발생하는 맞바람을 이용해 프로펠러를 돌려 하늘로 떠오르는 방시이었습니다.(운용 방식 잠수함 후방 갑판에서 이륙하여 약 120m 상공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관측범위 수면 위에서는 고작 10km 앞만 볼 수 있었지만 바흐슈텔제를 띄우면 약 40~50km 너머의 적의 상선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늑대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압도적인 정 잘 거리를 울프팩 전술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울프팩 전술에 가장 중요한 건 색적 이였습니다. 색적 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켰습니다.

다음 장점은 초경량 구조였습니다. 강철 파이프 그리고 천으로 만들어져 조립과 분해가 매우 빨랐습니다. 숙련된 승조원들은 7분 만에 조립하고 2분 만에 분해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승조원들에게 는 공포의 의자나 다름없었습니다. 왜 그러했는가? 바로 낙하산 없는 비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긴급 잠항은 비극의 시작입니다. 적 구축함이나 비행기가 나타나면 유보트는 30초 내로 긴급 잠항을 해야 합니다 이때 하늘에 떠 있는 정찰기 조종사를 회수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렇면 조종사는 버려지고 함장은 배를 살리기 위해 연결 케이블을 도끼로 끊고 잠수해야 했고 하늘에 떠 있는 조종사는 차가운 대서양 한복판에 그대로 버려지기 일쑤였습니다.(실제로 이 때문에 많은 조종사가 실종되었습니다.

실전기록은 인도양에서 이뤄졌습니다. 주로 연합군의 항공감시가 적었던 인도양 이나 남대서양에서  활동하는 9형 유보트에 사용되었습니다.

9형 유보트

7형 유보트에서도 시험운용은 되었지만  주로 장거리 항해를 하는 큰 배들에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결론**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발명 품

바흐슈텔제는  오늘날 현대 잠수함이 사용하는 정찰드론의 조상님 격인 장비입니다. 비록 승조원들에겐 목숨을 건 위험한 임무였지만 수평선 너머를 보려 했던 인간의 집념이 만들어낸 기괴하고도 놀라운 병기였습니다.

바흐슈텔제 도면

감사합니다 전쟁사 기록소였습니다. (도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작은 헬기 같은 느낌입니다)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AOB 90도 완벽 조준 그런데 불발? (어뢰의 위기)  (0) 2026.05.06